LCD(액정표시장치) 관련주가 다수 추천됐다.

LG필립스LCD는 증권사 2곳에서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지난 4월부터 TV용 LCD패널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 상승세도 지속돼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솔LCD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감이 커지고 있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LG필립스LCD에 납품하는 코스닥 시장의 우리이티아이도 특별한 경쟁자가 없어 업황 회복의 수혜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내수 회복에 힘입어 패션주도 유망 종목에 올랐다.

LG패션은 의류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란 게 추천 사유다.

여성복업체 대현은 자산 가치와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외 2분기 이후 실적호전 예상 종목도 많이 추천됐다.

에쓰오일은 정제마진 강세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평가다.

삼성증권 한라건설 등도 업황 호전에 힘입어 빠르게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