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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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가 개최하고 삼성증권이 후원한 '제10차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번 IR에는 국내 16개 상장사가 참여했고 GE 자산운용, 아티잔 파트너, 캐피탈 인터네셔널 등 뉴욕 주재 주요 투자자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뉴욕 투자자들과 국내참여기업간에 1:1 미팅(또는 소규모그룹 미팅)과 투자자 합동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은행, 삼성전자, POSCO, 모두투어, KOGAS 등의 합동 프리젠테이션에는 매회 30여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 증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한국은 아시아, 유럽, 미국을 잇는 경제 허브가 되기 위해 양자간, 지역간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들어갔다”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진 차관은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통합법안이 통과되면 ‘한국 자본시장의 빅뱅’이 올 것"이라며 "이 법안이 금융허브 전략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영탁 KRX 이사장도 “최근 들어 한국 증시가 급등했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중국과 베트남보다 주가도 싸고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10월말에 해외투자자들을 초청해 상장기업들을 소개하는 '합동 Inbound IR'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