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호미곶마을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마을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행자부는 정부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한 전국 280개 정보화마을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호미곶마을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호미곶마을은 매월 약 6700명에 달하는 홈페이지 방문자 등을 상대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켜 민박매출을 연간 8000만원까지 증대시키는 등 정보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전북 임실 박사골마을,전남 무안 팔방미인마을,경남 거창 서변마을 등 3곳은 우수마을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