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가 경제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기업 규제 2건의 해제 여부를 놓고 최종 협의를 벌이고 있다.

하나는 수도권 환경 규제의 대표적 사례인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의 구리공정 전환 문제,또 다른 하나는 10년을 끌어온 112층 규모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허용 여부다.

하이닉스 이천공장 문제는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가 2단계 기업환경 개선대책의 핵심 사안에 넣어,허용해주는 방안을 환경부와 협의 중이다.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허용 여부는 오는 27일 국무조정실 행정협의조정 2차 본회의에서 결론난다.

두 안건 모두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