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삼화네트웍스, 엔터주 오명 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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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보다는 소속 연예들 효과로 일명 엔터주들의 주가는 들썩이기 일쑤입니다.
그래서인지 엔터관련주 투자를 꺼리는 투자자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삼화네트웍스가 이런 엔터주들의 오명을 씻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삼화네트웍스가 여타 엔터주들과 차별화를 선언했습니다.
실적 없는 속빈 강정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엔터주들 사이에서 실적으로 승부하겠다는 겁니다.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
“국내 드라마 제작의 역사와 같이 한 회사다.
26년간 단 한 차례도 적자를 본적도 없고... 현재 내부 유보자금만도 100억이 넘는다.
실적으로 보여주겠다.“
특히 소속 연예인들도 중요하겠지만 드라마는 콘텐츠의 싸움인 만큼 이야기를 끌어가는 능력과 이익을 창출해나가는 노하우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집니다.
국내 드라마작가의 대모격인 김수현씨가 삼화네트웍스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해 소문난 칠공주등으로 잘 알려진 문영남씨도 삼화네트웍스 작가군의 한명입니다.
특히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일본 등과 합작드라마 제작, 미국 디즈니사와의 영화제작 등도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신현택 삼화네트웍스 회장
“중국CCTV와 ‘모정의 강’, 상해미디어그룹과 ‘미로’ 등 드라마제작에 있어서도 한류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 합작제작은 시장확대 뿐 아니라 배급 등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향후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지난해 8월 우회상장 이후 감자, 합병, 액면분할의 과정을 거치며 회사의 재무적 구조를 단단히 한 삼화네트웍스는 올해 매출 260억원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