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인도 지역 대표상품은 2005년 9월 출시한 '미래에셋 인디아 디스커버리펀드'다.

이 펀드는 인도시장에서 주식에 60% 이상,채권에 40% 이하로 투자하는 구조를 갖춘 장기 주식형 펀드다. 투자분야는 은행,정보기술(IT)서비스,에너지 등 인도의 유망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투자전략은 인도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더멘털을 중시한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미래에셋 인디아 디스커버리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인도 출신 펀드매니저인 무랄리(N Murali)를 책임 운용역으로 영입해 직접 운용하는 펀드로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의 친디아 펀드라는 게 미래에셋의 설명이다. 이 펀드는 지난 1일 현재 설정액이 2204억원에 이르고 누적수익률은 61.04%(최근 3개월 23.42%)를 기록 중이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55%를 넘고 있다.

미래에셋 인디아 디스커버리펀드 최저 가입금액은 임의식 100만원,적립식 10만원 이상이다. 총보수는 선취 판매수수료 1%,후취보수 연 1.85%이고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매시 환매 청구일로부터 4영업일 기준가격을 적용해 환매 금액은 8일째 영업일에 지급받게 된다.

'미래에셋 인디아 디스커버리펀드'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대우증권,서울증권,SK증권,NH투자증권,브릿지증권,한화증권,동부증권,미래에셋생명,신한은행,대구은행,광주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판매 중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