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유가 상승에도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으로 원유 수출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최근 한달새 최고치를 기록하며, 배럴당 1.08달러(1.74%) 오른 66.16달러로 마쳤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일대비 배럴당 1.33달러(1.93%) 상승한 70.40달러에 끝났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