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헬기에서 반달가슴곰까지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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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이색 물건들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온비드 전자입찰에 올라온 BK-117B 헬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것으로 처음에는 고 정주영 회장의 자가용헬기로 쓰인바 있습니다.
항공기 사업자나 헬기관광사업자의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찰은 지난 5월28일 시작되어 6월11일에 마감됩니다.
서울대공원이 내놓은 반달가슴곰 4마리는 환경부의 곰 사육 허가가 있어야만 응찰이 가능하며 입찰마감은 역시 6월11일입니다.
온비드는 캠코를 비롯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보유중인 각종 자산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적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현재 거래금액 4조원을 돌파했고, 지난달에는 온비드에 가입한 이용기관 수는 6천개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