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6.04 18:31
수정2007.06.04 18:31
동탄 2기 신도시 발표 소식을 누구보다 반기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탄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건설사들인데요. 신도시로 확정되자 문의전화가 늘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최진기자입니다.
한 일간지에 실린 분양광고입니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도시발표 후 불과 3일이 지났지만 분양시장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대기중인 분양물량은 화성시에서만 16개 사업지 9천 1백여가구입니다.
주변 오산이나 평택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입니다.
동탄 2기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5곳입니다.
초대형 주상복합 메타폴리스를 비롯해 위버폴리스와 서해그랑블이 대표적입니다.
이미 입주를 마친 동탄 1기 신도시의 배후단지를 역할을 하는 데다 2시 신도시와 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상복합 1천 2백세대, 사업비 1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메타폴리스는 동탄의 새로운 고급 주거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브랜드에 밀렸던 중견업체도 동탄 2기 신도시 순풍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존 동탄신도시 273만평 외에 2기 신도시 660만평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생활인프라 시설이나 교통인프라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을 해서 소비자들이 예전보다 더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동탄신도시 주변 지역 분양도 하반기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시 능동 풍성주택과 매송면 성원건설, 기안동 신창건설은 중대형급 단지로 빠르면 다음달 선보이게 됩니다.
메가톤급 호재를 만난 화성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