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700선 돌파 이틀만에 173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30선을 돌파하며 이제 1740선(종가기준)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24% 상승한 1737.59 포인트로 장을 마쳐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한때 1744 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 불안으로 1740선 안착에는 실패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종목들이 1.5% 정도 강세를 나타낸 반면 중소형종목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차, 현대중공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은행, 증권, 보험이 약 3%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고 철강금속과 건설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이 1900억원이상 순매수에 나서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기관은 2500억원 이상 순매도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부터 지수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는 전강후약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정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0전 내린 928원10전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