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2.88포인트(0.39%) 오른 745.49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9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상승폭이 줄었다.

조선주의 강세에 힘입어 조선 기자재 관련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태웅용현BM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평산(3.16%) 현진소재(4.97%) 성광벤드(2.03%) 등도 동반 강세였다. NHN이 2.87% 하락하며 6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으나,다음(2.98%) 네오위즈(4.62%) 등 나머지 주요 인터넷주들은 올랐다.

소디프신소재는 증권사의 저평가 진단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미디어플렉스가 배급 영화인 '디워'의 8월 한·미 동시 상영 확정 소식에 힘입어 10% 급등했다.

에쎌텍이 제약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도너츠미디어(-11.65%)는 나흘째 하락했으며,코아정보시스템은 전·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