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금융그룹(회장 이상준)은 1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이상준 골든브릿지 회장은 "이번 사무소 개설은 경제수도인 호치민으로 사업을 확대한데 의미가 있다"며 "증권·운용사와 캐피탈, 정보통신 등 계열사 진출이 잇따를 것이라며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경쟁체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동 골든브릿지증권 대표는 "자본시장통합법 시대에 중소형 금융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전문화가 유일한 방법이라며 골든브릿지는 지난 3년간 베트남에서 그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든브릿지는 이번 사무소 개소와 함께 430억원의 공모펀드를 선보임에 따라 이미 발매된 190억원의 사모펀드를 포함해 모두 620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습니다. 한편 골든브릿지는 성장잠재력과 투자수익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베트남 상장사나 예비 상장사들을 현지 애널리스트들을 통해 집중 발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식 뿐만 아니라 회사채와 부동산개발, 사회간접자본, 에너지광물 투자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