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조감도)를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에 나선다.경상남도는 17일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선정지에서 해양수산부, 창원시와 합동 점검을 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올해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변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신속히 밟기 위해 해수부, 창원시와 가칭 ‘진해신항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했다. 도는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계, 투자 유치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면 첨단복합물류 기반 조성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국토교통부의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선정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면적은 698만㎡(축구장 978개 규모)로 도내 사업지 네 곳 중 최대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개발되는 진해신항 반경 10㎞ 이내 육상부 3개 지구에는 물류·제조·연구 등 산업시설,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항만근로자·입주업체 주거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부산항 신항 및 진해신항은 개발 계획 중인 총 59개 선석 중 29개가 개장돼 운영 중이지만 필수적인 항만배후단지가 부족해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3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규모로 조성되는 진해신항이 올해 착공을 앞뒀다”며 “진해신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해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남 중심의 항만 기능을 재편해야 한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2012년 도입된 비휠체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콜택시다. 임산부 콜택시는 2020년 도입됐다. 시는 두 제도를 통합해 콜택시를 5700대로 대폭 늘리고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가 올해 청년 정책 안내서를 발간했다. 창원시가 추진하는 개별 청년 정책 사업을 한곳에 모아 청년을 비롯해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책자형으로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5개 분야, 83개 청년 지원 사업이 담겨 있다. 시는 창원 청년비전센터와 함께 관내 대학 등에서 안내서를 배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