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반기 대외변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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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외여건은 변수로 남아았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 세계경제동향 등 대외변수 전망을 한정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올 하반기 국제유가는 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박창원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올들어 유가가 이미 30%나 오른 상태이다. 큰 돌발변수가 없다면 국제유가는 현재 수준인 65달러 내외를 유지하며 안정될 것"
나이지리아 정정불안과 정제설비 가동중단으로 올 상반기에도 유가가 급등했지만
하반기에는 유가상승 요인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원자재 가격도 보합권에 머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김주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철강은 전세계적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며 비철강금속의 경우에도 하반기 현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미국 경제가 2%대 중반의 연착륙이 가능하며
유럽과 일본, 중국의 경기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세계경제 분위기는 좋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단지 한국경제의 기본과 관계없이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경제연구소는 일본의 초저금리와 중국 당국의 외환시장 조작을 감안한 당국의 적절한 외환시장 개입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들은 대체로 안정세를 찾아가며 국내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