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하반기 점진적 경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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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우리 경기가 1/4분기를 정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진단을 내렸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말 4.1%에서 이달들어 4.4%로 상향조정했다며 다만 그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경기의 약화와 원화가치 절상 등으로 수출증가세가 둔화된데다
내수의 경우 가계부채의 원리금 상환부담 등이 걸림돌이라는 설명입니다.
전경련은 우리 경제가 성장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해 환율안정 등과 같은 단기 대책과 더불어
법인세 인하와 소득세제 개편 등 기업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도 하반기 경기에 대해 낙관적이기는 마찬가집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모멘텀이 강화돼, 연간으로 4% 중반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 역시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105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활황과 꾸준한 수출증가세, 민간소비의 회복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지난 분기보다 호전되면서 회복기대감을 보였습니다.
BSI,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