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국내주식펀드 다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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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차익실현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연일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는 국내 증시 활황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54조원을 넘었습니다.
영업일 기준으로 11일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증가세도 하루에 3천억원을 넘어섭니다.
연초 이후 해외주식형펀드가 급격히 증가하며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최근의 급증세는 환매 일변도였던 국내주식형펀드가 증가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5월들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6영업일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고 최근 이틀간은 하루에 1천억대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지난 4월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이틀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빠져나갔고 그 규모도 하루에 많게는 2천5백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이런 자금흐름은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차익실현에 나섰던 국내주식형펀드 투자자들의 환매가 일단락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이 신규 투자자들을 국내주식형펀드로 유인하고 있다는 풀이도 더해집니다.
전문가들은 조정을 우려해 투자를 망설이던 투자자들이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로 또 거치식보다는 적립식으로 투자에 다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