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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차카서 원유 100억배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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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서(西)캄차카 해상 유전의 원유 매장량이 당초 추정치를 훨씬 뛰어넘는 100억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국이 지금까지 해외에서 진행해온 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한국 컨소시엄은 지분이 40%에 해당하는 40억배럴의 원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40억배럴은 국내에서 4년 반이나 쓸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우인터내셔SKGS칼텍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A5면

    30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서캄차카 해상광구를 공동 탐사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즈네프트와 한국 컨소시엄은 세계적 권위의 유전평가기관에 용역을 의뢰,서캄차카 해상광구의 가채 매장량 분석을 맡긴 결과 100억배럴에 이른다는 답변을 최근 받았다.

    이는 2005년 12월 한국컨소시엄이 로즈네프트와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을 당시 발표한 추정 가채 매장량 37억배럴의 3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100억배럴 규모의 유전은 세계적으로도 초대형 유전으로 분류된다.

    중국이 최근 보하이만에서 발견한 중국 최대 유전도 매장량이 73억5000만배럴에 불과하다.

    서캄차카 해상광구의 원유 매장량이 당초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 것은 정교한 탐사를 진행한 결과다.

    37억배럴은 러시아 측이 지질조사만을 바탕으로 추정한 매장량이며,100억배럴은 2차원 물리탐사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로즈네프트와 한국컨소시엄은 현재 또 다른 국제적 유전평가기관에 매장량 분석 의뢰를 맡겼으며,다음 달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3차원 물리탐사 및 시추가 일단락되면 확정 매장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추가 조사와 분석이 이뤄지면 확정 매장량이 100억배럴보다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다"며 "가채 매장량이 당초 37억배럴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란 점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광구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추에 들어가 이르면 2013년께부터 채굴이 이뤄진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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