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적으로 개별공시지가가 11.6% 올라 재산세와 종부세 등 부동산세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전국의 토지 2913만 필지에 대한 올해 개별 공시지가를 시장 군수 구청장이 내일(31일) 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서울이 15.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과천시로 무려 24.2%가 올랐습니다. 이처럼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토지 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최고 40% 내외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 파스쿠찌 자리로 평당 1억9636만원에 달하는 반면 최저 지가는 전남 완도군 노화읍 임야로 평당 238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