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총리공관에 가정용 연료전지를 시범 설치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앞장섭니다. 총리공관은 앞으로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로 발전과 난방을 하게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재홍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삼청동 총리공관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범적으로 가정용 연료전지를 공관에 설치했습니다. 앞으로 총리공관은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와 온수, 난방을 공급받게 됩니다. 또 연료전지 활용으로 기존설비보다 에너지 효율은 30% 높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40%나 줄어듭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에너지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현재 가정용 연료전지는 기술개발이 완료돼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신뢰성과 내구성에 부족해 보급에 한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리공관 시범설치로 국내 실주거환경에 맞는 연료전지 개발과 더불어 가정용 연료전지를 국민에게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지난 2006년부터 정부가 205억원, 민간이 216억을 투자해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 210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보급확대를 위한 보안사항을 점검하고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후변화협약과 고유가 등으로 보다 복잡해지고 있는 에너지 환경문제. 국무총리가 가정용 연료전지를 공관에 직접 설치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