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달 6월을 앞두고 국내 한 업체가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현충원 묘역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유가족 등 묘역 참배 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100만평에 이르는 대지 위에 조성된 국립 대전 현충원입니다. 워낙 넓은 데다 7만 8천여 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안장돼 있어 묘비를 찾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호국의 달인 6월을 앞두고 묘역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유가족과 참배 객들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최근 국립 대전 현충원과 만도맵앤소프트가 현충원 안장자 찾기 지도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박현열 만도맵앤소프트 대표이사 "가까운 묘비 근처까지 안내할 수 있게 끔 도로라던가 주변 배경 등을 통해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경로탐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에서 인쇄한다던가 해서 이전에 직접 가서 물어물어 찾는 것보다 쉽게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서비스하게 된 것이다" 안장자 찾기 지도검색과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는 안장자의 이름과 묘비번호를 통해 묘역위치를 찾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검색창에 찾아가고자 하는 묘비 번호나 순국선열 등의 이름만 입력하면 평상시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길 안내를 묘비 근처까지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이번 안장차 찾기 지도 검색 등의 서비스를 포함해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 콘텐츠 제공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열 만도맵앤소프트 대표이사 "15년간 해 온 콘텐츠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공급해 나갈 것이다. 콘텐츠라는 것이 쉽게 구축하는 것이 아닌 경험과 노하우 필요한 것이다. 이 장점을 근간으로 지도와 관련한 포맷, 쉽게 서비스 할 수 잇는 플랫폼 만들고 소비자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술력이라 판단한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자사의 길 찾기 기술력이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편안한 방문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덧붙이며 현재 전국단위로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지역에 맞는 상세한 정보, 관광정보 등과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