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이화택 효성ITX 사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여년간 상사맨으로 근무한 이화택 사장. 효성ITX 대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지난 2001년. 효성그룹이 콜센터 사업에 뛰어들면서입니다. 회사는 6년만에 적자 중소기업에서 흑자 중견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화택 효성ITX 사장
"효성 그룹에서 콜센터 CRM 개념이 화두가 됐을때 이사업에 착안을 했고 그 당시 텔레서비스라는 회사를 인수했다. 01년 그룹 계열사 정식 등록. 적자 나는 회사였는데 작년 매출 1천167억원에 경상이익 43억원의 흑자 회사로 성장했다."
주요 사업분야는 컨택센터 아웃소싱과 빔프로젝터 수입판매 등 3가지. 이미 두개 사업 분야에서는 국내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화택 효성ITX 사장
"컨택센터 아웃소싱사업은 작년에 매출 8백억원 정도로 국내에서는 질과 양에서 공히 넘버원이다. 빔프로젝터는 작년 250억 매출 넘버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장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분야는 CDN사업.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분야로 이제 막 시작단계지만 성장성을 감안하면 효성ITX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이 사장의 생각입니다.
이화택 효성ITX사장
"올해 사업계획으로 약 87억원에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내년도에는 160억원 정도 목표로 잡고 있다. 컨택센터, 빔프로젝터와 마찬가지로 3년안에 시장점유율 넘버 원 차지해서 비지니스 서비스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업으로서 글로벌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닦고 있다."
효성ITX는 오는 6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 2도약을 위해서입니다.
이화택 효성ITX 사장
"넘버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사업에 있어서 약 100억원 정도의 투자자금이 필요하고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3년안에 매출 2천억원을 올리기 위해서는 M&A나 투자에 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IPO를 한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