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전문경영인 부문에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창업경영인 부문에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다산경영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류동길 숭실대 명예교수)는 각계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 능력과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1969년 입사한 이래 신사업본부장,포항제철소장,포스코 사장 등을 맡아오면서 포스코를 세계적 철강회사로 키우는 데 크게 공헌했고,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2004년 사장에 취임한 이후 발군의 경영 능력을 발휘해 이 회사를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초우량 기업으로 변신시키는 데 크게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1977년 창업 이래 30년 동안 반도체 장비인 클린룸 개발에 정진해 회사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장비 업체로 성장시켰다.

시상식은 6월13일(수) 한경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