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요예측 시스템 전문업체인 우암닷컴(대표 송혜자)은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2차 캄보디아 프놈펜 전력망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사업의 전력 수요예측 부문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2005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뤄진 '1차 캄보디아 전력망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서도 전력 수요예측 사업을 맡았었다.

회사는 변전소 입지 대상지역의 산업현황과 인구 밀도,전기 보급률 등 여러 조건을 분석해 변전소의 규모 및 계통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하고 현지 실정에 맞는 수요예측을 하게 된다.

송혜자 대표는 "지난 1년여간 한전 협력업체로서 캄보디아와 나이지리아 등에서 수요예측 사업을 완수했다"며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활용해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