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집값하락이 한국경제 발목 잡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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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값 하락 등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가능성을 이유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3%로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춰잡았다.
OECD는 24일 발표한 '2007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한국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역(逆)자산효과,건설 투자의 전반적인 침체,가계부문 부채증가로 인한 민간소비 위축 가능성 등으로 내수 회복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OECD가 한국의 올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정부나 경제연구기관들에 비해 수출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을 비중 있게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악화로 올해 소폭의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OECD는 또 공공부문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주택정책을 민간부문 중심으로 바꾸는 정책을 펼 것을 주문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OECD는 24일 발표한 '2007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한국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역(逆)자산효과,건설 투자의 전반적인 침체,가계부문 부채증가로 인한 민간소비 위축 가능성 등으로 내수 회복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OECD가 한국의 올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정부나 경제연구기관들에 비해 수출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을 비중 있게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악화로 올해 소폭의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OECD는 또 공공부문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주택정책을 민간부문 중심으로 바꾸는 정책을 펼 것을 주문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