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터넷 쇼핑몰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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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사업 강화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인수를 추진합니다.
SKT는 올해 들어 7~8개의 경쟁력 있는 인터넷 쇼핑몰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연령층이 주로 10~30대여서 젊은층이 주 고객인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는 이를 위해 작년말께 주요 인터넷 쇼핑몰 핵심 인력 10~20명을 스카우트하고 올 초에 커머스 사업팀을 사업부로 승격시키는 등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실제로 인터파크, 알라딘 등 내로라 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은 SKT의 인수대상으로 거론됐으며, 동대문닷컴은 최근 실사까지 마쳤지만 인수가격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