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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CEO] ㈜범한판토스‥2010년 세계 10대 물류기업 '약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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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010년 세계 10대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 www.pantos.co.kr)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회사가 미국,유럽,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 설립한 해외법인 및 지사는 무려 60여개. 국내 물류사업만으로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없다는 자각과,가격과 서비스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고민 끝에 나온 결과로 최근에는 중동과 두바이,오만,사우디아라비아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지 물류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물류센터의 설비 확장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작업도 한창이다. 2005년 문을 연 국내 포워더 소유 최대 규모의 인천공항 물류센터에서 자체 ULD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수출화물의 안정성을 확보했고,올 하반기 건립될 제2창고를 항공화물 허브로 활용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소싱을 실현할 계획이다. 부산 신항만에 새로운 물류센터도 세워진다. 지리적 위치 덕분에 대륙 간 중계거점과 고부가가치 물류 창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 센터는 200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전사 차원의 업무 프로세스 리뷰 활동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서비스를 위한 ㈜범한판토스의 움직임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2002년 취임한 여성구 대표가 글로벌 기업에 견주어 외형과 인지도 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국내 물류업계의 한계를 절실히 깨달은 것이 그 계기. 이듬해 이 회사는 '최고의 국제운송 서비스로 국내 물류 선도기업의 힘을 보여 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글로벌 경영전략인 'Vision 2010'을 전면에 내걸었다. 제3자 물류(3PL)를 미래전략사업으로,국제복합운송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정하고 2010년까지 세계 10대 물류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한 것이 기본 골자다.

    ㈜범한판토스는 'Vision 2010'의 첫 사업으로 2003년 사내 물류 교육과정인 '범한물류대학'을 세웠다. 모든 직원들을 전문성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4년 과정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2006년 말까지 총 150여명의 직원들이 범한물류대학을 '졸업'하고 물류전문가로 양성됐다.

    이어 2005년 중국 현지 물류회사를 인수 합병하면서 중국에서의 물류사업 선점을 시도했다. 현재 상하이,톈진,칭다오를 포함한 23개 도시에 자체 네트워크를 갖추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범한종합물류에서 범한판토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대대적인 혁신 작업도 단행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산업자원부,KTNET과 함께 전자태그(RFID) 기반 물류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전자무역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렇듯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회사는는 최근에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를 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1년 1867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05년 1조원을 돌파하기에 이르렀고,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을 포함한 고객사 수는 200개 이상으로 불어났다. 최근 해외 고객 개발에 역점을 두고 히타치,도시바의 일부 대륙 구간 물류 아웃소싱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물류대상과 산업자원부 e-Biz 대상,한국SCM학회 SCM대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물류강자'로서의 위치를 재확인시켰다.

    ㈜범한판토스의 재도약이 가시화되는 2010년은 이제 3년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물류업계의 대표 브랜드로서 매출목표 3조5000억원을 달성할 날도 이제 머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이 보이는 미래의 성적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인터뷰] 여성구 대표 "차세대 인재양성이 물류업계 살 길"

    "우리는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해 지금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LG그룹의 물류사업을 담당함으로써 급성장했다기보다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창출하고 고객사의 원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옳다고 봅니다."

    (주)범한판토스 여성구 대표가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외부요인보다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

    "업계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인재 양성과 관리체계 개선에 주력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물론 국내 물류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과업을 이루려고 피땀 어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해외 물류사업 확대에 전력을 다해야 함은 물론이고요.

    'Vision 2010'이라는 목표도 그 과정에서 세운 것입니다."

    여 대표는 특히 직원들을 물류전문가로 키우는 '범한물류대학'에 자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

    물류 전문 인력이 부족해 업계 전반이 영세해지고,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의 고리를 하루 빨리 끊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또 정부차원의 종합물류 육성정책이 제시돼 국내 물류산업의 '살 길'이 모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물류산업이 나라 전체의 산업을 키울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물류산업은 유망분야로 각광받고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최근 해양수산부가 해외 물류사업 진출을 위한 '국제물류투자펀드'를 조성한 것은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희소식이 들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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