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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중계의 거목 MBC 송인득 아나운서 간경화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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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표적인 스포츠 캐스터인 MBC 송인득 아나운서가 23일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48세.

    송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23일 0시 3분께 사망했다.

    송 아나운서는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열이 많아 ‘패혈증 의심’과 당뇨와 신장 합병 증세까지 나타난 상태였다. 인공호흡에 의존해 오다 보름을 넘기지 못하고 타계했다.

    지난 198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송 아나운서는 올 초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올림픽 육상 종목과 월드컵 축구, 프로야구 중계 등 거의 전 종목의 스포츠 캐스터를 도맡아온 그는 우리에게 스포츠 캐스터로서 가장 친근한 인물이었다.

    간경화는 간의 간질결합직이 증생했기 때문에, 간의 경변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며, 위축성.비대성 및 담즙성으로 나눈다.

    인터넷에서는 故 송인득 아나운서의 명복을 비는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다시는 그의 당찬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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