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상속제가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있어,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들은 상속세 제도를 폐지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완전포괄주의를 도입하고 최고세율을 50%로 유지하는 등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면서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호황 등으로 상속과세가 일반대중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상속과세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자본과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인하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우리도 상속세율을 인하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