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긴축 악재에 따른 충격을 털고 일어서면서 아시아 증시도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21일 오후 1시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 대비 13.01P(0.81%) 오른 1625.2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만7549.51로 상승폭이 149.93포인트(0.86%)로 늘어나고 있다.

낙폭을 점차 줄여가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3.13포인트(0.57%) 오른 4053.39로 상승 반전했고 홍콩 항생지수(0.4%)와 대만 가권지수(1.3%), 싱가포르ST지수(0.4%) 등도 일제히 뜀박질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중국이 예상보다 강한 긴축정책을 내놓긴 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중국의 긴축은 이미 예상됐던 바인데다 과거 경험상 중국의 긴축으로 정작 시장이 타격을 입은 경험은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