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전문인력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홍콩이 경쟁력 상실 위기에 휩싸여있다고 홍콩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반면 라이벌 싱가포르는 최근 홍콩 등의 대학생 및 대학졸업생들에게도 취업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해외인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홍콩 입경처(이민국)에 따르면 홍콩에서 거주, 또는 근무하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국적의 서양인은 지난해 7만1150명으로 2001년 10만6740명보다 3분의 1가량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