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집값은 더 떨어져야 한다며 뉴타운 추가 지정을 포함해 집값을 자극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최대한 미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대도시 기후 리더십그룹 회의(C40)'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오 시장은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서울 집값이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다며 더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뉴타운은 기존에 지정된 곳의 진척도를 보더라도 서둘러 지정할 이유가 없다며 이밖에도 집값과 관련된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지만 모두 집값을 자극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