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재계 유치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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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 회장은 오는 7월 과테말라 IOC총회에도 참석해 현장에서 득표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재계 총수들이 평창 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개최지를 결정짓는 오는 7월 과테말라 IOC 총회에도 참석해 막판 표몰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투표에 참여하는 IOC 위원들 가운데 아직 부동표가 많아 개최지 결정당일 현장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평창유치를 위해 1월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평창 유치지원 회합'에 참석했고
이어 2월에는 IOC 실사단의 평창 방문을 직접 영접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올림픽 후원 조인식에도 참석해 평창 유치를 도왔습니다.
한편 IOC 위원자격이 회복된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국제유도연맹 회장 등의 직책과 국제 스포츠계의 '마당발' 인맥을 동원해 유치에 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대한항공 등을 토대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국제 항공업계를 포함해 국제 무대에서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