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에 입사한 4년제 대졸 신입 사원의 초임 연봉이 평균 3천21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권이 평균 3천6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건설 3천416만원, 석유화학, 기계·철강·조선·중공업, 정보통신 등이 3천300만원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동차와 외식·식음료, 전기전자, 물류운송 등 업종의 대졸 초임은 전체 평균에 못미쳤습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최근 업종별 매출 10대 기업 130곳 중 8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군필자 기준 초봉 평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