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선물시장 업무제도 권리보호를 위해 거래체결 방식과 증거금 산출방식 등 2건의 영업방식(BM:Business Method) 발명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개별 호가를 기준으로 한 거래체결 방식은 거래소 매매 체결에서 회원기준이 아닌 개별호가 기준으로 전산 시스템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체결가격의 공정한 가격 형성과 개인 투자자의 위험 관리에 편리합니다. 사전 증거금을 근간으로 하는 증거금 산출 방식은 주문시 증거금을 징수하는 사전 증거금과 거래시간 종료 후에 징수하는 사후증거금이 혼합된 형태로 미국 CME의 SPAN, 독일 EUREX의 TIMS 등으로 모두 사후징수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선물시장 본부측은 "호가별 배분 거래체결 방식은 세계 1위 거래량을 보이는 KOSPI200 옵션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이 입증됐으며 증거금 산출방식은 외환위기 등의 사건을 통해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M특허는 컴퓨터와 네트워크 등 통신기술과 사업 아이디어가 결합된 영업방식 발명에 대해 부여되는 특허로 20년간 독점 사용권과 침해금지청구권이 인정됩니다. 거래소측은 "향후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며 "국내외 지적 재산권 취득을 통해 국제 위상을 높이고 향후 해외로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