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후면 60년이란 긴 공백을 깨고 남북철도가 연결됩니다. 역사적인 시범운행을 앞두고 현장에서 바쁘게 뛰고 있는 이 철 철도공사 사장을 김민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선지 어느덧 반세기. 이 철 사장은 단 하루지만 남북간 대동맥이 연결되다는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철 한국철도공사 사장 "분단 반세기 만에 녹슨 철마가 평화의 철마가 되어 달린다는데 의미가 있다. 반세기 이상 떨어졌던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평화와 공존의 미래로 달려가는 역사적 날이다. 이번 시범운행을 계기로 남북간 정기운행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먼저 당장 운행이 가능한 개성공단과 금강산부터 첫 걸음을 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철 철도공사 사장 바로 정기운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게 가장 큰 과제다. 개성공단 통근열차와 금강산 관광열차는 바로 북한이 동의만 하면 오늘이라도 당장 운행할수 있다. 남북철도 개통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이 사장은 그 역사적인 의미 외에도 물류비 절약 등 실질적인 이득도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철 철도공사 사장 완전개통이 이뤄지고 나면 남북간 경제협력이 상당히 활성화 됩니다. 그리고 운송비가 절감되는 등 경제적 이익도 엄청날 것으로 생각한다. 경의선 복원만으로도 한해 25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됩니다. 남북철도는 평소 이 철 사장이 꿈꿔온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대륙철도의 첫걸음입니다. 이 사장은 다가올 미래에 대륙철도가 완성되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철 한국철도공사 사장 "우리가 비로써 대륙과 하나가 되는 첫 걸음을 딛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장차 대륙철도와 연결된다면 우리나라는 철의 실트로드의 출밤점이자 종착역이 되기 ��문에 명실공히 동북아의 물류중심국가가 된다." WOW-TV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