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광센서 업체인 고덴시를 매수 추천했다.

15일 대우 오남훈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광센서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2009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9년 시장 규모를 22억5000만달러로 추정.

매출이 안정적이고 지속성이 높은 OA기기에 사용되는 광센서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다소 선별적이었던 제품 수주 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시킬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올해 카메라용 신제품과 고부가가치 인코더(Encoder) 제품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 성향도 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