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최진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과 임원급 42명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업계 최고의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반도체 기술부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진석 CTO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핵심이 되는 연구개발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 R&D부문 박성욱 연구소장을 부사장으로, 임원급인 연구위원 9명을 각각 승진조치했습니다. 이밖에도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위해 중화권과 일본 판매 법인장을 전무로 승진시켜 글로벌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경영전략회의 조직을 모두 전무급 이상으로 구성해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이닉스는 이번 임원인사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도전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제2의 창업과 2010년 글로벌 톱3 도약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