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오는 16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금감위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의례적인 만남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자본시장통합법의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 문제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출 등에 대해 윤 위원장이 소신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위원장이 은행장들과 공식 모임을 갖는 것은 지난 2004년 8월 취임 상견례 이후 처음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