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즐기며 자원봉사를 하는 볼런테인먼트 활동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란 자원봉사의 의미인 'Volunteer'와 즐거움을 의미하는 'Entertainment'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에 의해 제기돼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로, '봉사대상자와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 배우고 즐기는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가자'는 오락적 의미의 자원봉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KT&G복지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FUN FUN FUN 페스티발'과 '2007 꿈그림' 등 2개 볼런테인먼트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12일 열리는 'FUN FUN FUN 페스티발'은 KT&G복지재단 산하 6개 복지센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1,500명을 선발해 1일간의 에버랜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4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이들 어린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19일 열리는 '2007 꿈그림' 행사는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 초등학교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려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마포구 서강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집니다. 재단은 이미 지난 2005년 강서구 방화초등학교, 2006년 관악구 신봉초등학교에서 같은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에 즐거움의 요소를 부여해 참여를 늘리려 한다"며 "더불어 사는 즐거운 세상을 위하여 이러한 볼런테인먼트활동이 범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