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이 열연제품 자체 생산을 위한 전기로 제철사업에 진출합니다. 동부제강은 최신 전기로 기술을 활용해 연 250만톤 생산규모의 열연강판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로 제철은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고로 방식과 달리,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든 방식으로 동부제강은 그간 포스코 등으로부터 받는 핫코일을 가공, 냉연강판을 생산해 왔습니다. 동부제강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대부분의 원료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