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한때 161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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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1610선을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돌파하면서 개장한 이후 점차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 마감직전까지 1610선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옵션만기 영향으로 장 막판 상승폭이 줄어들며 어제보다 6.26포인트(+0.39%) 오른 1599.68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마감 동시호가 접수에서 차익 매물이 2천억원 가까이 출회되면서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주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장중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급증하며 지수가 급상승하자 합성선물 물량이 장 막판에 매물로 나온 것이라며 지수 상승 추세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1600선을 돌파한 것은 미국과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운수창고와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 기존 주도업종의 상승폭이 컸고 업종내에서도 BNG스틸과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중소형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3% 이상 강세를 나타냈고 그동안 하락했던 신한지주, 우리금융도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은 102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594억원 3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어제보다 0.42% 오른 704.44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