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올해 들어 사상최대 규모의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1억2천282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1144억원 규모의 이집트 다미에타항 하역장비 14기 공급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내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으로 독일과 일본, 핀란드 등 3개국 업체를 따돌리고 입찰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에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수전력청이 발주한 11억4천만 달러 규모의 제벨알리 M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지난 2월에는 요르단 암만에서 2만달러 규모의 370MW급 암만 이스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