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3지구 국민임대아파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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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지역인 서울 서초구 우면3지구 10만평에 국민임대아파트를 지으려던 서울시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우면3지구 그린벨트 해제 요청을 부결시켰습니다.
중도위 위원들은 인근 우면2지구에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점과 우면산, 청계산 등의 조망권이 확보되지 못한다는 점 등을 들어 부결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임대아파트를 짓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다가 중도위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은 지난해 강남구 세곡2지구, 강동구 강일3지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