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한은은 제철과일 수요증가에 따른 과실류 가격상승으로 농림수산품이 1.7% 상승하고,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으로 공산품이 1.4% 오르며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외항화물운임, 위탁매매수수료 상승 등으로 서비스도 0.4% 올랐습니다. 한편, 4월 생산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 상승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