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텔레콤이 국내 최고의 LED 소자 전문회사 에피밸리를 인수해 신규사업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성일텔레콤은 에피밸리와의 협력을 통해 LED사업 진출에 성공함으로서 기존의 LCD Module 등 안정된 사업기반을 발판으로 강력한 신성장동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 성일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제조 노하우와 에피밸리의 기술력이 결합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성일텔레콤은 인수한 우선주를 조만간 보통주로 전환해 지분율을 58.09%로 확대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해 합병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내외 디지털방송의 본격 도입에 따른 또다른 신규사업에도 진출해 현재의 사업구조를 기술집약형으로 개편, 미래의 수종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에피밸리는 1999년 12월에 설립돼 고휘도 LED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과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회삽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