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코스피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지수는 7.88P 오른 1567.74로 장을 마감하며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이 고점 돌파에 따른 경계감으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867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장비업종이 선전했고 증권업종지수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한국전력,신한지주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날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 역시 4% 가까이 떨어지는 등 은행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91포인트 오른 693.44로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 또다시 7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닥 대장주 NHN이 2.7% 상승한 가운데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시총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증시 강세의 영향이 우리 증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주에는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이 큰 만큼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9일 미국의 FOMC가 예정돼 있어 관망심리는 더욱 짙어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에 다음주 지수는 1550~1570선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