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10분께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선로에서 김모(49)씨가 동인천 방향으로 운행중인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로 구로역에서 동인천역 방향의 열차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되면서 출근길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기관사의 말에 따르면 "열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순간 한 남자가 선로로 갑자기 뛰어들었다"고 전한다.

경찰은 기관사 박모(41)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