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힘없이 밀리며 920원대러 내려갔던 원.달러환율이 소폭 반등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한나 기자! 전날 930원선이 무너지면서 낙폭을 확대했던 달러화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60전 오른 927.5원에 개장한 뒤 927원 후반대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날 926원대로 떨어지긴했지만 연저점(925.2원) 부담이 여전한 상태인데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오늘 환율은 920원대 중후반의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저점에 가까워질수록 네고물량보다는 수입업체의 저가성 결제수요가 부각될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하락은 극히 제한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그러나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고 기업체 네고물량이 겹쳐질 경우 연중 최저점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창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표개선 전망이 힘을 얻으며 120엔대로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