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한 결과 연결전에 비해 매출은 늘었지만 지분법 평가손익을 반영한 연결후 순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상장 12월 결산법인 369개사중 340개사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후 매출은 878조797억원으로 연결전 596조6635억원 보다 4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연결후 57조2580억원과 55조862억원으로 연결전보다 각각 43.4%와 15.2%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36조6477억원으로 1.3% 줄었습니다. 또한 이들 법인의 연결 후 자산총계는 994조9663억원으로 연결 전보다 53.5% 증가했고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592조3584억원과 402조6080억원으로 각각 99.7%, 14.6% 늘어났으며 연결 후 부채비율은 147.1%로 62.7%P 높아졌습니다. 한편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분석가능한 225개사의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은 38조7078억원으로 연결전보다 25.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7.8%와 4.1% 늘어난 1조5743억원과 1조2300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6% 감소한 680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