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457억..자산 2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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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은 24개 기관주주를 대상으로 '경영실적 설명회'를 열고 2006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이 전기에 비해 139억원(-23.3%) 줄어든 4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금융은 지난해 증시 부진으로 이익이 줄었으나 자산은 2.1% 늘어난 20조6028억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자산규모가 1조6204억원(+7.9%) 증가한 22조223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4억원(+14.0%) 증가한 521억원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증금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재정립하고 5대 핵심전략과 25대 이행과제를 이행, 오는 2010년에는 자산규모 100조원, 당기순이익 800억원의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증권 특화 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금은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과 기존 상품 리모델링을 통한 수익력 제고에 주력하고 우리사주취득대출 등 여신규모 확대, 지속적 혁신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증권금융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주들이 현 경영진의 회사 발전전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